내 이웃은 강아지
이 책은 새로운 이웃들이 이사를 오며 일어나는 일들을 담은 책이예요. 아이가 사는 아파트는 뭔가 재미있는 일들이 일어나지 않는 시심한 곳이었답니다. 네모반듯한 건물들의 모습이 우리가 살고 있는 심심한 아파트의 모습이네요. 하지만 커다란 이삿짐센터 차가 오고부터는 달라졌답니다. 이삿짐센터 차가 오자 이웃 사람들이 모두 창 밖을 내다봤어요. 큰 상자들, 작은 상자들, 매우 작은 상자들과 신기한 양의 상자들도 있었죠. 이삿짐이 온 다음날 새로운 이웃이 왔어요. 새 이웃은 강아지였답니다. 강아지는 친절하게 인사를 했지만 엄마 아빠는 새로 온 이웃이 강아지라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셨어요. 그리고 계단에 털을 떨어뜨리고, 이상한 곳에 뼈다귀를 숨겨놓거나 예의 없게 몸을 긁을 거라며 미리 걱정을 하며 반가워하지 않았어요. 어른들이 새로운 이웃을 반가워하지 않았던 것과는 다르게 아이는 새로운 이웃인 강아지가 좋았어요. 베란다에서 색소폰 연주하는 걸 보는 것이 즐겁고, 매일 아침 우리에게 신문을 갖다 주며 친절한 이웃이라고 생각했지요.
며칠 뒤, 또 이삿짐센터 차 한 대가 와서 크기가 다른 다양한 상자들을 옮겼어요. 다음 날, 도착한 새 이웃은 멋진 한 쌍의 코끼리였답니다. 아이는 코끼리 한 쌍을 보며 형제일까, 사촌일까, 친구일까 궁금해했어요. 아이는 새로운 이웃에 대해 궁금해하지만 엄마 아빠는 이번에도 새 이웃을 이상하게 생각했어요. 그리고 좋은 점이 아니라 나쁜 점을 바라보았죠. 코끼리 이웃의 이불이 너무 커서 같이 쓰는 빨랫대에 자리가 없다고 투덜대셨어요. 엄마 아빠가 새로운 이웃의 나쁜 점을 바라보는 것과 다르게 아이는 그들을 좋은 이웃이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코끼리 이웃은 아빠의 차를 닦는 것을 도와주고, 다른 이웃들의 차도 긴 코를 이용해 금세 닦아주었거든요
. 그리고 며칠 뒤, 또 이삿짐센터 차가 왔어요. 이번에 이사 온 새 이웃은 멋쟁이 같았답니다. 이번에는 아이도 멋쟁이 이웃이 조금은 불편하게 느껴졌어요. 밤에 처음 본 그 이웃은 어둠 속에서도 눈이 반짝이며 웃을 때 보이는 이빨도 무서워 보였죠. 새로운 이웃은 악어였는데 아이의 걱정은 오래가지 않았어요. 정말 멋진 이웃이라는 것을 아이는 알게 되었죠. 춤을 가르쳐 주기도 하고, 크리스마스에는 산타옷을 입고 모든 이웃에게 선물을 배달하기도 하는 멋진 이웃이었어요. 하지만 여전히 엄마 아빠는 새로운 이웃을 이상하다며 불편해했어요.
아이는 새로운 이웃들에게 엄마 아빠가 여러분을 이상하다고 한다고 말했죠. 하지만 새로운 이웃들은 동시에 이상한 건 네 엄마 아빠라고 했어요. 새로운 이웃들을 이상하다고 생각하던 엄마 아빠를 새로운 이웃들은 우리를 무시하거나 잘난 척을 하며, 선물을 줘도 고마워하지 않는다고 했지요.
아이에게는 멋진 이웃인 그들에 대해 엄마 아빠에 얘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엄마가 바쁘게 짐을 싸고 계셨어요. 새 동네로 이사를 가게 된 거예요. 이사를 가게 된 아이는 어른이 되면 그들을 놀라게 해줄 거라고 생각해요. 그들에게 멋진 이웃이 될 수 있겠죠? 새로운 이웃들의 좋고 멋진 면들을 찾는 아이의 모습과 똑같은 모습을 나쁘고 불편하게 받아들이는 어른의 상반된 생각의 차이가 드러나는 책이기도 했어요. 장점을 찾기보다는 색안경을 끼고 단점만 찾는 어른들의 모습이 보이기도 했던 책이네요.
우리 아파트는 조금 심심한 곳이었습니다. 뭔가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어느날, 커다란 이삿짐센터 차가 아파트에 오고, 크고 작은 상자를 내려놓았습니다. 그 다음날 새로운 이웃이 이사를 왔습니다. 바로 강아지였지요. 엄마 아빠는 강아지 이웃을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나는 강아지 이웃이 참 좋습니다. 며칠 뒤에는 코끼리 한 쌍이, 그 다음에는 악어가 이사를 왔습니다.
내 이웃을 강아지 는 이웃에 강아지, 코끼리, 악어가 이사를 온 소녀를 통해서 무엇이 정말 중요한 것인지를 알려주는 동화책입니다. 새로 이사 온 이웃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고, 일을 도와주곤 하지만 소녀의 부모님은 이웃을 이상하다고 생각해 결국 이사를 가고 말지요. 다른 사람의 장점을 보지 않고, 자신만 소중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동물 이웃들을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1-2세 IQ 스티커북
스티커북을 찾으면 캐릭터 스티커만 있거나 색칠하기가 같이 있는게 대부분인데, 이건 백퍼 스티커만 있어요 캐릭터 스티커는 흔하게 구할수 있는데 스티커만 있는 학습용 교재는 이 책이 국내에서는 유일한것 같아요아직 개월수가 어리다보니 색연필아 연필을 잡고 공부하긴 힘들어해서 스티커 형태로 된걸 찾았어요오프라인 서점에서는 본 적 없고 온라인에서 발견해 구매했어요다이소 저렴이와 달리 잘 달라붙어서 좋네요유아의 주변 환경에 대한 관찰력과 주변 사물에 대한 어휘력,
adadfon.tistory.com